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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자씨 경기국악제 대상 수상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제11회 경기국악제'가 지난 7일 오후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회장 송영철)는 신설된 시조 부문을 포함, 민요 전통무용 기악 등 4개 부문의 참가자 중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해 경연대회를 갖고 대통령 수상자로 한진자씨 등 총 4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경기국악제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음악으로 민요를 꼽고 그간 대통령상을 민요명창부문에서 선정해 왔다.
경기도무형문화재 57호인 이은주 선생의 제자인 한진자씨는 이미 전국최대 규모 국악경연인 전주대사습에서 장원을 수상한 명창으로 활동을 계속해 왔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들은 "전반적으로 발음이나 발성 창법 등 기본기를 포함해 음악을 해석하는 능력이나 수준이 높아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고 밝히고 특히 대통령상 수상자인 한진자씨에 대해 "식음력이 매우 좋고, 소리의 흐름을 잘 아는 명창"이라고 평가했다.
경기국악제 4회 대통령상 수상자이자 이번 대회 심사위원인 최근순씨는 한진자씨 소리에 대해 '연륜에서 우러나는 곰삭은 맛'이라고 비유하고 민요와 잡가, 지정곡 부르기 등 예선과 본선에서 다양한 곡들을 자유자재로 소화해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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