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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초선, 선대위 향해 “의원중심 현장성 떨어져”…인재영입 촉구

 

더불어민주당 초선 국회의원들이 15일 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국회의원 중심, 선수 중심이라며 외부 인사 영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정당쇄신·정치개혁 의원모임 소속 김남국·김승원·김용민·유정주·윤영덕·이탄희·장경태·전용기·최혜영·황운하 국회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너무나 안타깝게도 지금 우리는 민주당의 끌려가는 모습을 목도하고 있다”며 “국민은 민주당이 비대하고 느리고 현장성을 잃었다는 차가운 평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급한 과제로 당 선대위 변화가 필요하다”며 “당 선대위가 국회의원 중심, 선수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청년·여성·서민 등 각계각층 참여를 어렵게 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김용민 의원은 이와 관련해 “외부에서 새로운 분들이 오시거나 국회의원 중심이 아니어야 한다”며 “민주당 당원이나 지방의원 등 좋은 일하시는 분들이 있다. 그런 분들이 선대위에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송영길 대표에게 ▲내년 지방선거에서 청년 의무공천 ▲국회의원 면책특권 제한 ▲국회의원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금지 ▲당 선거제도의 민주 변화 ▲국회의장, 상임위원장 후보 선출방식 변화 등 ‘5대 제도개혁과제’의 실천을 요구했다.

 

또 “정당개혁, 정치개혁과제를 논의하고 추진하기 위해 당내 혁신위원회 구성을 요구한다”며 “민주당이 기득권 꼰대 정당이 아니라 역동적이고 유쾌한 정당임을 다시 확인시켜 줘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난 10일에도 기자회견을 열어 “당내 부조리와 정치 기득권 해체를 위해 싸우겠다”고 선포하며 국회의원 3선 제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등을 제안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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