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오후 7시 30분에 반석아트홀에서 화성시 M.I.H 프로젝트 예술단의 통합기획공연 ‘보헤미안의 꿈’을 개최한다.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역 청년 예술인들을 위해 화성시 M.I.H 프로젝트 예술단 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70여 명의 M.I.H 2기 단원들은 총 4개 파트인 관현악, 스트릿 댄스, 국악, 보컬과 행정인턴으로 구성된다. 공연, 영상 제작, 문화예술 콘텐츠 창작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행사 첫날인 18일 1차 공연 ‘보헤미안의 꿈’, 마지막 날인 19일 2차 공연 ‘보헤미안의 꿈_클래식’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 공연에서는 스트릿 댄스, 보컬, 국악 등을 중심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콜라보 무대가 펼쳐진다.
가수 선우정아의 ‘도망가자’, Daft Punk의 ‘Robot Rock’에 맞춰 스트릿 댄스팀의 창작 안무작품을 선보이고 뮤지컬 렌트 OST ‘Seosons of Love’, 유명 록밴드 퀸(Queen)의 히트곡 메들리 등 친숙한 연주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2차 공연에서는 올해 M.I.H 프로젝트 예술단의 성과를 그린다.
‘스페인 무곡 1번’, ‘Danzon No.2’ 등의 클래식 곡부터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창작곡 ‘이산별곡’과 강원도 민요 ‘한오백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밀 예정이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온라인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좌석간 거리두기를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