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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수원 더비’…누가 웃을까

5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올 시즌 마지막 K리그1 ‘수원 더비’가 열린다. 

 

오는 5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 삼성과 수원FC의 2021 시즌 파이널 라운드가 진행된다.

 

누가 진정한 수원 대표 구단이냐는 자존심 싸움에 더불어 순위까지 결정지을 최종 경기라 양 팀 모두 ‘승리’가 그 어느 때보다 고프다.

 

통산 전적은 3승 1무 3패로 양 팀이 비등하지만, 최근 전적에서는 수원FC가 앞서고 있다. 

 

올 시즌 이뤄진 세 차례 더비에서 수원FC가 2승 1무를 거뒀다.

 

현재 순위는 수원FC가 승점 48점으로 5위, 수원 삼성이 승점 46점으로 6위로 근소하다.

 

두 팀 모두 상위에 있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 1부 리그에서 강등될 일은 없다. 다만, 이번 경기 결과로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파이널A그룹에 진입한 뒤로 무승(1무 3패)을 기록하고 있는 수원 삼성의 각오는 남다르다. 

 

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은 직전 경기인 울산과의 승부에서 연패를 끊는 무승부를 거둔 뒤 인터뷰에서 “상위스플릿에서 승리를 하지 못했다”며 “수원FC와의 최종전을 꼭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를 비쳤다.

 

수원FC도 파이널A그룹에서 1승 3패를 기록하는 등 부진하고 있어 수원 더비겸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원FC는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구장을 찾은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해야 한다는 투지로 가득하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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