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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시화공단 기업 경기 '먹구름'

반월·시화공단 제조업체들의 올 4·4분기 경기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안산상공회의소는 최근 반월·시화공단내 10인 이상 제조업체 178곳을 대상으로 4·4분기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 실사지수)가 77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안산상의가 BSI를 조사하기 시작한 지난 2002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올 1·4분기 79, 2·4분기와 3·4분기 각 87에 비해서도 2∼10이나 떨어진 것이다.
통상 BSI의 기준치가 100이상이면 향후 경기를 밝게, 100이하일 경우 향후 경기전망을 어둡게 본다는 뜻이다.
업종별 BSI는 비금속(51)이 가장 낮았고 철강금속(63), 음·식료품(65), 운송장비(71) 등 순으로 낮았으며 목재종이 업종만 117로 기준치인 100을 넘었다.
이들 업체는 기업경영 애로요인으로 국제원자재가격 상승(42.6%), 자금사정(20.7%), 인력부족(17.2%) 등을 꼽았다.
안산상의 관계자는 "고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수출증가세 감소, 내수시장 침체, 정부의 불안정한 경제정책 등 총체적인 난국속에 기업들이 향후 경기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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