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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한일전산여고 정상 우뚝

수원 한일전산여고가 제15회 C.B.S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 정상에 오르며 올해 전국대회 2관왕을 거머줬다.
2004 중고연맹회장배 우승에 이어 전국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한일전산여고는 14일 충북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고부 결승전에서 충주 제천여고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일전산여고는 리베로 송보람이 제천여고의 공격을 잇따라 받아내는 등 강한 수비를 선보이며 첫 세트를 25-17로 손쉽게 따냈다.
2세트에 나선 한일전산여고는 주포 윤신영의 속공과 블로킹에 힘입어 25-15로 간단히 승리를 거뒀다.
한일전산여고는 기가 꺾인 제천여고를 3세트 들어서도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붙이며 25-10으로 마무리하며 세트스코어 3-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윤신영이 최우수선수에 뽑혔고 송보람은 리베로상, 박기주 감독은 지도자상을 각각 받았다.
박 감독은 "청소년 대표인 2학년생 김수지와 김연경이 빠져 어려운 경기가 될 줄 알았는데 나머지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 값진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올해 2번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한일전산여고는 이번 대회 우승까지 거머쥐며 다음달 열릴 전국체전에서의 우승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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