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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FC안양, 수비수 백동규 완전 영입…“내년엔 승격으로”

 

K리그2 FC안양이 올 시즌 임대 신분이었던 수비수 백동규를 완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안양에서 프로에 데뷔했던 백동규는 이로써 7년 만에 다시 친정팀으로 완전히 복귀하게 됐다.

 

백동규는 첫 해부터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존재감을 보여줬고 2015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후 2시즌 동안 상주상무에서의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면 줄곧 제주에서 활약했다가 2021시즌 임대를 통해 친정팀인 안양에 복귀했고 2022시즌 완전 영입됐다.

 

백동규는 올해 리그 35경기에 출전하며 개인 커리어 최다 출전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자신의 프로 데뷔골을 포함해 리그에서만 3골을 기록해 득점력도 과시했다.

 

올해 임대 신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우형 감독의 신임을 받아 부주장으로 선임됐었기 때문에 FC안양 측은 "그의 리더쉽이 내년에도 팀 내에서 발휘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백동규는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안양에 입단하게 됐다. 처음 가졌던 마음가짐이 다시 떠오른다”며 “구단과 코칭스태프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 내년에는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안양이 원하는 승격에 다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완전 영입된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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