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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엑스칼리버' 앙코르 공연 확정…김성규·김소향·케이 합류

내년 1월 29일부터 6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서

 

지난달 7일로 3개월간의 공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창작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앙코르 공연을 확정했다고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6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2022년 1월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6주간 진행된다.

 

이날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기존 활약한 배우를 비롯해 새 얼굴도 참여한다.

 

‘엑스칼리버’의 초연부터 대체 불가 존재감으로 작품을 함께 이끌어온 '아더' 역 김준수를 시작으로 '랜슬럿' 역 이지훈, 에녹, 강태을, '모르가나' 역 신영숙, 장은아, '멀린' 역 민영기, 손준호, '기네비어' 역 최서연, '울프스탄' 역 이상준, '엑터' 역 이종문, 홍경수가 다시 한번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어 '아더' 역 김성규와 '기네비어' 역 김소향, 러블리즈 출신 케이가 새롭게 합류한다.

 

김성규는 섬세하고 완벽한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뮤지컬 ‘광화문 연가’, ‘킹키부츠’, ‘아마데우스’ 등 작품을 통해 실력파 뮤지컬배우로서 성장해왔다. 김소향은 ‘엑스칼리버’ 초연 당시 ‘기네비어’ 역으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기네비어’ 역에 새롭게 합류한 러블리즈 메인 보컬 출신 케이는 청순 카리스마의 대표주자로서 그녀만의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케이의 경우 러블리즈 해체 후 첫 홀로서기 행보라 눈길을 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EMK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한 세 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2019년 초연부터 2021년 재연까지 누적 관객 24만 명,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흥행 대작으로서 입지를 공고히했다.

 

뮤지컬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웃는 남자, ‘마타하리’ 등 수 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킨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뮤지컬 ‘웃는 남자’, ‘지킬앤하이드’,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 등을 작곡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을 맡았다.

 

또 조지 윌리엄 스타일즈와 갈트 맥더못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와 호흡을 맞추며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로빈 러너가 작사가로 참여해 웅장한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로 탄성을 자아냈다.

 

2019년 월드프리미어 당시 ‘명작의 탄생’이라는 극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 작업으로 완전히 새로운 옷을 입은 2021년 ‘엑스칼리버’는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를 매개체로 한 인간이 역경을 헤쳐나가며 성장하는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 보다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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