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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공식 ‘시어러의 베스트11′ 선정

시어러 "손흥민, 토트넘이 보인 강점의 핵심"

 

손흥민(29)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EPL 사무국은 엘런 시어러가 뽑은 2021~2022 EPL 주간 베스트 11에서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중앙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시어러는 명단에 오를 선수들을 선정하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토트넘이 보인 강점들의 핵심에 있었다”고 평했다.

 

손흥민은 6일 노리치시티와의 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0분 루카스 모라의 선제 결승 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32분에는 3-0 쐐기 골까지 터뜨렸다.

 

2일 브렌트퍼드와 EPL 14라운드에서도 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득점, 리그 6호(시즌 7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함께 데머라이 그레이(레스터 시티), 제로드 보웬(웨스트햄)이 베스트 11 공격진에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메이슨 마운트(첼시),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뽑혔다. 수비수 중에서는 벤 데이비스(토트넘), 자말 라셀레스(뉴캐슬), 에즈리 콘사(애스턴 빌라), 디오고 달로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골키퍼로 선정됐다.

 

한편, BBC 등 현지 매체는 토트넘 선수 6명과 코치진 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날 보도했다. 이 중 ‘풋볼 인사이더’는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 이름을 보도하면서 손흥민도 포함했다.

 

현재까지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보도가 사실이라면 토트넘에게는 큰 악재다. 

 

토트넘은 이달에만 9경기 공식전을 치러야 할 정도로 일정이 빡빡하다. 이달 10일 렌(프랑스)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를 앞두고 있고, 12일에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17일에는 레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치러야 한다. 20일에도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친다.

 

양성 반응을 보일 경우 선수들은 영국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열흘 간 격리해야 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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