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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소 후 또 보이스피싱 시도하던 피의자 현장서 붙잡아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검거돼 복역 후 올해 6월 출소한 20대가 또 보이스피싱 범행을 하려다가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는 사기미수 혐의로 A 씨(25)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일 파주시 아동동 한 도로엥서 B 씨(51)를 만나 ‘대출대환은 계약 위반이라서 위약금이 발생하니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며 현금 2400만 원을 빼돌리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조금리 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A 씨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빚이 많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A 씨는 2018년 서울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을 건네고 현금 수거책으로 활동하다 구속됐다. 2019년 출소한 A 씨는 집행유예 기간 중 현금수거책으로 활동하다가 또 다시 구속돼 지난 6월 출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금수거책 범죄가 아르바이트로 생각해 수비게 접근하면서 범행이 늘어나고 있다”며 “또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하는 행위라고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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