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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문화재단, 내년 3월 본격 출범

 55만 남동구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남동문화재단이 내년 3월 출범한다.

 

21일 인천시 남동구에 따르면 최근 ‘남동문화재단 출연동의안’과 ‘2022년 출연금 예산안’이 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재단 설립·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남동문화재단에 편성된 예산은 출연금과 설립 준비금을 합해 약 33억 원 규모다.

 

내년 3월 출범이 목표인 남동문화재단은 대표이사를 포함해 4개 팀 30명 내외로 꾸려지며, 구는 일부 공무원을 파견해 출범 초기 안착을 도울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조사 연구와 문화정책 개발 ▲예술의 창작·보급 및 예술 활동 지원 ▲지역 공공 문화시설 관리 및 운영 ▲문화예술 행사의 개발 및 개최 등이다.

 

기존 남동구가 담당하던 문화예술활동 지원과 구립여성합창단 운영을 비롯해 청년미디어타워 등 공공 문화시설 관리, 소래포구축제 등 주요 축제·행사 업무도 모두 재단에 이관된다.

 

앞서 구는 지난해 문화재단 설립 기본방침 수립을 시작으로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 구민 의견수렴, 문화재단 근거 조례 전부개정 등 약 1년 6개월 간 문화재단 설립을 준비해왔다.

 

구는 내년 남동문화재단이 본격 운영되면 지역 문화사업의 종합적·전문적 운영기반이 마련돼 구민들의 문화 향유 여건을 높이고 문화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내실 있는 남동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남동구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예술 1번지 행복 도시 남동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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