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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에 프로농구 '농구영신' 취소

2년 연속 개최 불발

 

한국농구연맹(KBL)이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예정했던 농구영신 행사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KBL은 “오는 31일 오후 10시에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한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농구영신 매치(안양 KGC-원주 DB전)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KBL은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해 치르지 못했던 농구영신 매치를 정상화하기로 의결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발표 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졌다.

 

결국 안양시가 지난 18일 이후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오후 9시 이후 관내 모든 공공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결국 취소됐다.

 

이에 따라 31일 경기는 같은 날 오후 7시에 일반 경기와 동일하게 치러진다.

 

농구영신은 '농구'와 '송구영신'을 합친 단어로, 농구팬들과 새해맞이를 같이 하자는 아이디어에서 2016년 처음 시작했다.

 

매번 매진을 이룰 정도로 큰 인기를 모은 KBL의 히트상품으로, KBL은 특허청에 ‘농구영신’ 상표 출원을 신청해 독점권을 갖게 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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