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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UEFA의 렌전 몰수패 결정에 이의 제기 검토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몰수패 결정에 항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언론 BBC는 22일(한국시각) "토트넘이 UEFA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스타드 렌(프랑스)전 몰수패 결정에 대한 항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선수단 내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10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렌과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최종 6차전을 연기했다.

 

렌은 경기 하루 전 통보에 일방적이라며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컨퍼런스리그 규정에 따라 연기된 경기는 12월 31일 전에 치러져야 하지만, UEFA는 추후 경기 일정을 잡지 못했다.

 

이에 따라 UEFA는 20일 "토트넘과 렌의 조별리그 G조 최종전을 토트넘의 0-3 몰수패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은 13명의 선수가 있다면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UEFA의 규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승점 3을 추가한 렌은 조 선두(승점 14)로 UECL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했고, 조 2위(승점 10)가 된 피테서(네덜란드)는 그 전 단계인 16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전날 웨스트햄과의 리그컵 8강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UEFA의 몰수패 결정은 부당하며 매우 실망했다"며 우리는 예선을 치를 자격이 있다. 이런 식으로 해선 안 되며 UEFA의 이번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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