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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생고 정영준 전국 태권도 라이트급 우승

성남 풍생고 정영준이 제34회 협회장기 전국남녀단체대항태권도대회 정상에 올랐다.
정연준은 16일 강원도 강릉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고부 라이트급 결승에서 경북 경상공고 이준호를 7-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정연준은 경기초반 특유의 빠른 발차기 공격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무난히 승리를 거뒀다.
남고부 페더급에 출전한 김연일(성남 효성고)은 준결승에서 박영호(서울 리라컴퓨터고)와 격돌했으나 경기종반 박영호의 뒤차기 공격에 잇따라 실점을 허용하며 패해 아쉬운 3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허필립(강원체고)이 박영호와 접전끝에 3-2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헤비급에 출전한 조 설(인천 가정고)도 준결승에서 난적 배유슬(부산체고)을 맞아 선전했으나 배유슬의 돌려차기를 효과적으로 막지못하며 져 3위에 만족했다.
한편 여고부 헤비급 결승에서는 김수진(서울체고)이 화려한 발기술을 뽐내며 배유슬(부산체고)을 11-3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작년 8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같은 학교의 올림픽대표 황경선(서울체고)과 함께 금메달을 따냈던 김수진은 이번 대회에서도 국내 라이벌들을 압도하며 월등한 기량을 뽐내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겨냥한 유망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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