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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김희진, 남녀 올스타 최다득표…올스타 40인 선정

남녀부 통틀어 유일하게 10만 표 이상 획득
남자부 1위는 신영석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남녀부 통틀어 올스타전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을 빛낼 별들이 결정되었다. 한국배구연맹은 온라인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올스타전에 출전할 총 40명의 출전 선수를 26일 발표했다.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총 14일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팬 투표에서는 남녀 K-스타와 V-스타 팀당 7명 총 28명의 스타들이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 온라인 팬 투표에서는 지난 올스타전 대비 약 39% 증가한 총 16만 9519표가 집게됐다. 균형 잡힌 출전 선수 선발을 위해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총 12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김희진은 온라인 팬 투표에서 11만 3448표를 얻어 K스타팀 올스타로 뽑혔다. 2위 이소영(KGC인삼공사·9만 2077표)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여자부 전체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남자부 최다 득표자인 신영석(한국전력·9만 9502표)도 10만 표를 넘지 못했을 정도로 김희진은 많은 표를 얻었다.

 

김희진은 25일 기준 올 시즌 최다 득점 12위, 블로킹 11위, 속공 3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여자부 김해란(흥국생명)은 복귀와 동시에 14번째 올스타에 선정되며 황연주(현대건설)와 함께 역대 올스타 최다 선정 기쁨을 누렸다. 

 

남자부 한선수(대한항공)은 11번째 올스타전에 참가하며 V-리그 대표 스타의 위상을 뽐냈다.

 

한선수는 앞으로 2차례 올스타에 더 선정된다면 남자부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 기록을 세운 현대캐피탈 여오현 플레잉 코치(13차례)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올스타전에 첫 출전하는 새로운 얼굴도 있다. 남자부 조재영(대한항공), 여자부 김주향(IBK기업은행), 정지윤(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이현(페퍼저축은행)이 그 주인공이다.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선발된 남자부 임성진(한국전력), 장지원(우리카드), 러셀(삼성화재)과 여자부 이다현(현대건설), 이윤정(한국도로공사), 엘리자벳(페퍼저축은행), 모마(GS칼텍스)도 올스타전에서 처음으로 팬들과 만난다.

 

V-리그 올스타전은 내년 1월23일 열린다.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연고지인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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