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면 태리 1만9천여평이 문화마을로 조성된다.
17일 김포시에 따르면 농업기반공사 김포지사에 위탁, 내년 12월까지 35억8천400만원을 들여 고촌면 태리 904-1 일대 1만9천여평의 농촌 마을을 '고촌지구 문화마을'로 꾸미기로 했다.
이에 따라 71평짜리 단층 복지회관 및 어린이놀이터, 4천평 규모의 공원, 차량 249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 하루 120t 규모의 마을하수처리장 등이 건설된다.
또 1천100m의 기존 도로를 확·포장하고 우수·오수관로 2천100여m를 건설하며 750m의 상수도가 놓여진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태리 농촌마을이 농민과 비농민이 어울려 살수 있는 쾌적한 정주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