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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공격수 김호남·수비수 이풍연 영입

김호남, 풍부한 경험, 탁월한 개인능력 팀 공격 주도할 것
이풍연, 잠재력 뛰어나 공격 전환시 물꼬 터주는 역할 기대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공격수 김호남과 수비수 이풍연을 영입하며 올 시즌 도약을 준비한다.

 

부천FC는 지난 시즌 수원FC, 포항 스틸러스 등 K리그1 무대에서 뛰던 공격수 김호남과 수원 삼성 소속 수비수 이풍연을 각각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광주대를 졸업한 뒤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김호남은 2011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광주FC에 입단하며 국내 무대에 발을 들였다.

 

2016년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 군 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에 입대했던 김호남은 2019년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팀 잔류에 기여했고 지난 시즌 수원FC와 포항에서 뛰었다.

 

빠른 주력으로 상대를 따돌리고 돌파해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플레이를 즐겨하는 김호남은 동료와 연계해 좁은 지역에서 찬스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호남은 “부천에서 뛰게 돼 매우 기쁘고 2022시즌 잘 준비해서 많은 경기에 출장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충남 천안제일고, 숭실대 출신으로 U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숭실대 돌풍을 일으킨 수비수 이풍연은 2020시즌 수원에 입단해 기대를 모았지만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풍연은 다부진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거친 수비와 뛰어난 발밑 기술을 겸비해 수비 진영에서 공격 전개의 물꼬를 터주며 경기 흐름을 능숙하게 조율하는 플레이를 즐겨한다.

 

이풍연은 “부천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 팀에 잘 녹아들어 내년 시즌 좋은 활약해 팀의 수비를 더 든든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민 부천FC 감독은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고 개인적인 능력도 탁월한 김호남과 잠재력이 뛰어난 이풍연이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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