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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출전 위해 출국

10년 만에 우승 도전…쿠웨이트, 요르단, 싱가포르와 A조 속해
조별리그, 결선리그 거쳐 4강 토너먼트…상위 5개팀 세계선수권 출전

 

제20회 아시아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 선수단이 12일 오전 카타르로 출국했다.


박종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부터 31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0년 만에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카타르에서 짧은 현지 적응훈련을 통해 사전점검을 한 뒤 16일 개최지인 사우디로 이동할 예정이다.

 

16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국이 결선리그에 진출한다.

 

결선리그에서는 다시 각 조 상위 2개 나라가 4강에 올라 우승팀을 정한다.

 

이번 대회 4강에 오른 팀을 비롯해 상위 5개 나라는 2023년 폴란드와 스웨덴이 공동 개최하는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지난 해 12월 3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소집된 대표팀은 쿠웨이트, 요르단, 싱가포르와 A조에 속했으며 18일 싱가포르 전을 시작으로 20일 요르단, 22일 쿠웨이트와 각각 맞붙는다.

 

대표팀에는 2년전 아시아선수권 준우승 당시 출전했던 김동명(두산), 박세웅(SK호크스), 최범문(충남도청)을 비롯해 지난 시즌 리그 신인상 신재섭(하남시청), 김진영(스페인 아데마르 레온)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는 등 총 18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앞서 열린 19차례 대회 가운데 9번 우승해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에 이어 카타르와 쿠웨이트가 네 번씩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마지막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10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20년 쿠웨이트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남자대표팀은 모든일정을 마무리한 뒤 소속팀에 복귀해 2월에 재개되는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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