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김민석이 제34회 협회장기 전국남녀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민석은 20일 강원도 강릉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대부 헤비급에서 이희철(한체대)에게 17-18로 아쉽게 패하며 2위에 올랐다.
김민석 이희철과 경기내내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마지막 1점을 막지 못해 우승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여자일반부 미들급에 출전한 정선영(용인대) 역시 노유선(경원대)과 치열한 접전끝에 6-6 동점을 이뤘으나 경기종료 심판이 정선영에게 손을 들어주며 1위를 내주었다.
또 남자일반부 미들급에 출전한 유승강(포천시청)과 남대부 헤비급에 출전한 이용훈(용인대)는 각각 3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경희대는 경희대는 여대부 종합 2위에 올랐고, 경희대는 남대부 종합 3위에 올랐으며 시상식에서는 용인대가 감투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