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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시민의 견제와 감시 장려

의정모니터단 전문성 향상 지원, 비전 공유 요구 수용

 

“의원 개개인의 공부량이 규모가 큰 다른 시의회에 비해 많음에도 민원 현장 방문, 연구 활동 등을 통해 시민 대표로서 역할에 충실했다.”

 

군포시의회 의정모니터단(이하 모니터단)은 최근 성복임 시의회 의장, 의회사무과 직원들과 가진 ‘모니터링 활성화를 통한 의회 발전 방안 모색 간담회’에서 위와 같이 모니터링 총평을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3월 위촉돼 약 10개월간 활동한 모니터단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간담회를 주관했고, 이 자리에서 모니터단은 우수 의정활동 내용과 아쉬운 부분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모니터단은 우선 “상임위원회가 없는 군포시의회 의원들은 모든 시정을 잘 알아야 해서 부담이 큼에도 성실하게 현안 파악 및 민원 현장을 방문하고, 다양한 연구 단체를 운영해 대의기관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모니터단은 “회기 중 시청 공무원들을 존중하지 않는 언어 표현이 가끔 사용돼 아쉬웠다”며 “상호 존중하는 의회상 정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모니터단은 모범으로 삼을 선행 사례가 없어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자평하며, 올해는 전문성 향상과 의회와의 비전 공유 강화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와 관련해 성복임 의장은 모니터단 운영 지원 방안 확대를 약속하고, 지난해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교통비 등 모니터 활동 실비 지원 근거가 마련됐음을 설명했다.

 

성복임 의장은 “행정은 의원이 감시하고, 의원은 시민이 감시하는 체계가 군포시 발전을 위해 정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의정모니터단은 존재 자체로 의미가 있고, 민주시민 양성의 요람이자 즐겁게 시정에 참여하는 대표 시민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의정모니터단의 결속 및 2022년도 활동 장려를 위해 간담회 이후 토론촉진자를 배치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 모니터단 단원들이 정체성 확인 및 올해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