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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갤러리삼성플라자, 에코브릿지전

작가 60명의 수필작품과 화가 10명의 그림이 만나는 대규모 수화전이 분당 갤러리삼성플라자에서 열린다.
종래 ‘시화전’이란 이름의 전시회는 수없이 개최됐지만 수필과 그림이 만나는 ‘수화전’은 국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
에코브릿지전으로 명명된 ‘수화전’을 주최한 현대수필문학회는 도로나 철도로 동식물의 이동통로가 단절된 자연을 이어주는 생태 연결도로가 에코브릿지(eco-bridge)이듯 수필과 그림의 연결통로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전시회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에코브릿지 전에는 전업수필가는 아니지만 시로 소설로 대가반열에 드는 인사들의 수필 작품이 망라됐다.
특히 고 조병화 선생, 김우종, 성춘복, 장윤우, 마광수 등 작가의 수필과 그림, 전문화가의 그림이 어우러져 깊은 예술적 향취를 느낄수 있다.
한국수필학회의 윤재천 회장은 “현대는 다양한 것들이 접목되는 퓨전시대라는 점과 사회 여러 분야의 갈등과 단절을 회복시켜주는 다리가 절실한 시점에서 수화전은 상징적 의미의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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