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 구름많음동두천 23.1℃
  • 구름많음강릉 21.9℃
  • 구름조금서울 22.8℃
  • 구름많음대전 23.0℃
  • 구름많음대구 25.7℃
  • 흐림울산 24.2℃
  • 구름많음광주 23.5℃
  • 흐림부산 22.5℃
  • 흐림고창 22.8℃
  • 제주 25.1℃
  • 구름조금강화 21.7℃
  • 구름많음보은 21.8℃
  • 구름많음금산 23.3℃
  • 흐림강진군 23.6℃
  • 흐림경주시 25.4℃
  • 흐림거제 22.5℃
기상청 제공

우-한 '10.30파주시장 보궐선거' 접전예고

'추석 민심잡기' 총력전 돌입

오는 10월 30일 치러질 파주시장 보궐선거를 40여일 앞두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일찌감치 공천후보를 확정하는 등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특히 양당은 추석연휴 이전인 22-23일 후보별 개별면담을 통해 각각 공천후보를 확정키로 하고 지역민심 선점에 나서기로 하는 등 벌써부터 치열한 표심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양당은 한나라당 출신의 지역 국회의원과 전통적인 보수성향 지지층이 많은 점 등을 고려, 열린우리당의 고전과 한나라당의 우세를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우리당은 저조했던 투표율로 조직표가 큰힘을 발휘했던 과거 보궐선거 양상을 들어 한나라당의 다소 우세를 인정하면서도 막판 변수를 은근히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나라당의 22일 공천결과에 따라 한나라당 예비후보자의 무소속 출마가 점쳐지면서 한나라당 표의 분산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당의 유력한 공천후보로는 파주지역 토박이로 주로 서민층으로부터 지지를 얻고있는 문희장(57) 전 민주당 파주시지구당 사무국장과 지역 여론주도층으로부터 비교적 호감을 얻고 있으며 한나라당 일부 지지층의 흡수도 예상되는 김기성(62) 전 파주시 건설국장 등 2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은 선거결과에 대해 비교적 낙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나라당은 10명의 예비후보군 가운데 임우영(44?연구원), 전문영(45?변호사), 유화선(58?언론사 대표), 이원재(62?경기도의원) 등 4명이 공천후보군으로 확정된 상태다.
한나라당은 23일 공천심사위원단의 개별면접을 통해 최종후보를 확정지을 방침이지만 언론사 대표로 파주지역 국회의원인 이재창 의원의 암묵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씨와 지역내 탄탄한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이 의원이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