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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환경개선 범시민 서명운동

안산시의회가 고질적인 악취문제 해소와 대기환경 개선을 촉구하기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안산시의회 악취 및 대기오염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완)는 21일 악취해소와 대기오염 개선을 촉구하기 위한 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중앙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22일부터 10월9일까지 시민 1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서명작업이 완료되면 안산지역 환경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서명과 함께 환경부, 건설교통부, 산업자원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정부 관련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위는 건의문에서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반월·시화공단에 위치한 산업 및 지정폐기물 소각장을 타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공영화하고 고잔 신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악취의 유해성 조사를 즉각 실시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 심각한 악취에 시달리는 고잔 신도시의 피해를 막기 위해 초지동 원포공원에 공해방지용 둑을 30m높이로 조성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이와 함께 오는 24일 열리는 제 12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악취 및 대기오염 문제 해결 없이 시화호 북측간석지에 추진되는 시화 MTV(멀티테크노벨리)사업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특위 관계자는 "악취와 대기오염문제는 안산의 한 지역 주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안산의 발전과 미래가 걸려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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