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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기업 노하우 중소기업에 공유…상생협력 롤모델 만들 것"

'유능한 대통령' 4번째 시리즈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업 소개
"중소기업이 살아나야 일자리가 늘고 경제가 살아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0일 "대기업의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면 중소기업의 생존 역량이 높아지고 결국 이는 우리 경제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SNS에 경기도지사 시절 삼성전자와 함께 추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업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가 이날 '유능한 경제 대통령' 네 번째 시리즈로 공개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은 우리 경제의 중추인 중소기업의 생존역량을 높이고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 경기도지사 시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 후보는 당시 삼성전자가 중앙정부 부처와 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현업에서 활동했던 책임자급 공정전문가 1000여 명을 투입해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러한 방식을 도내 중소·중견기업들과의 상생협력에도 적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이후 이 후보는 삼성전자 사업장에 방문에 소통하고 반복된 설득으로 삼성전자가 도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결론을 이끌어냈다. 이는 지난 2020년 12월 경기도와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간의 '대기업-중소·중견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경기도-삼성전자㈜ 업무협약' 체결로 이어졌다.

 

이는 삼성이 보유한 특허 기술 중 미활용 특허를 중소·벤처기업으로 이전하고, 중소기업 판로까지 지원하는 내용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의 범위를 더욱 확장한 것이다.

 

이 후보는 "실제 협력의 결과는 혁신으로 나타났다"면서 부품 보관대와 작업 기계의 위치만 변경해 생산량의 2~30% 증가한 사례, 작업기구를 센서와 컴퓨터로 연결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생산성을 높이고 불량률을 대폭 줄인 사례, 삼성전자가 개방한 스마트폰 특허로 세계시장 공략을 준비 중인 중소기업의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 후보는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의 99%, 고용의 83%를 담당하는 우리 경제의 중추다. 중소기업이 살아나야 일자리가 늘고 경제가 살아난다"며 "협력으로 혁신을 만들어낸 소중한 경험으로, 전국의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잘 살고 공생할 수 있는 롤모델 꼭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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