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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이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명문크럽 알 샤르자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 알아인을 물리치고 4강전에 선착한 전북에 이어 성남까지 4강에 합류, AFC챔피언스리그 사상 첫 한국클럽간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줬다.
성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04 AFC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알 샤르자전에서 특유의 '화력쇼'를 선보이며 5-2 대승을 거둬 1차전 6-0 승리에 이어 손쉽게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성남은 이날 알 와흐다(사우디아라비아)를 4-0으로 물리친 파르타코르(우즈베키스탄)와 결승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성남은 킥오프가 시작된지 25분만에 브라질용병 '듀오' 두두(전11분,전25분)와 마르셀로(전20분)가 3골을 합작해내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32분에는 지난해 K리그 MVP 김도훈이 추가골을 터트려 순식간에 4-0으로 앞서 나갔다.
성남의 공세에 기가눌린 알 샤르자는 전반종료직전 심바 은디아예가 반격골을 터트린 뒤 후반21분 이기형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안데르손이 성공시키며 추격의 실마리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성남은 후반29분 후반 교체투입된 이성남이 신태용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터트리며 추격의 의지를 꺾었다.
한편 이번 AFC팬피언스리그 8강전에서는 일본 J리그 클럽이 한 팀도 못올라온 반면 3팀이나 8강에 오른 UAE는 2팀이나 한국에게 덜미를 잡히며 지난 대회 챔피언의 자존심을 상하고 말았다.
한편 성남은 10월20일(1차전.홈)과 10월27일(2차전.원정)에 전북은 10월19일(1차전.원정)과 10월26일(2차전.홈)에 각각 알 이티하드와 파크타코르를 상대로 4강전을 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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