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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학교 업무 재구조화 시범학교' 1개교로만 운영

 

경기도교육청 참여율 저조로 난항을 겪던 '학교 업무 재구조화' 시범사업을 1개교로만 운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공모 결과에 따라 수원 창용중학교 1곳을 거점형 학교로 삼고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학교 업무 재구조화 시범사업은 교원이 맡고 있는 행정업무 일부를 행정실로 이관하여, 교원이 학생에게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의 사업이다.

 

이관 대상 사무는 ▲학교 회계업무 ▲강사 등 인력채용 ▲교과서 주문 및 정산 ▲수업 및 시험시간표 작성 ▲학생증 발급 등 초등 17개, 중·고등 16개 사무다.

 

도교육청은 시범학교 운영 지원단을 구성하여 ▲현장 업무 지원 ▲학교 현장 방문 ▲업무매뉴얼 개발 등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2022년 상반기 내 단위학교 행정업무 및 인력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학교행정지원단을 구성해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20개 학교를 선정하기 위한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하지만 참여를 밝힌 학교는 단 1곳뿐에 불과했다.

 

앞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경기교육청지부는 이미 포화된 행정업무에 교원 업무까지 이관될 시 행정실 업무가 마비된다며 강하게 반발해왔다.

 

또 교원들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기 위해선 이관이 아닌 교사를 충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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