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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프로탁구 내셔널리그 개막전 승리

포항시체육회 종합전적 4-0 완파…승점 4점
황지나, 단식 2경기 따내며 팀 승리 이끌어

 

안산시청이 프로탁구 내셔널리그 개막전에서 기분좋게 승리했다.


안산시청은 4일 수원시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첫 날 포항시체육회를 종합전적 4-0으로 완파하고 승점 4점을 챙겼다.


안산시청은 1단식에서 황지나가 상대 정은순을 세트스코어 2-0(11-4 11-2)로 가볍게 따돌린 뒤 2단식에서도 박세리가 조안나를 역시 2-0(11-9 11-6)으로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안산시청은 3복식에서 이영은-박세리 조가 정은순-이수정 조와 풀 세트 접전 끝에 2-1(11-8 10-12 11-6)로 승리를 거둔 데 이어 황지나가 조안나를 2-0(11-6 11-6)으로 꺾으며 완승을 거뒀다.


앞서 열린 내셔널리그 여자부 수원시청과 서울 금천구청의 경기에서는 우승후보 수원시청이 종합전적 1-3으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단식 최장자 문현정을 앞세운 수원시청은 1단식에서 곽수지가 상대 송마음에게 0-2(6-11 9-11)로 패한 뒤 2단식에서 문현정이 박신해에게 역시 0-2(10-12 7-11)로 졌고 3복식에서 곽수지-김연령 조가 박신해-정유미 조에 1-2(8-11 11-8 4-11)로 패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수원시청은 4단식에서 문현정이 송마음에게 2-1(11-9 14-16 11-5)로 신승을 거두며 영패를 모면했다.


한편 내셔널리그 남자부에서는 지난 1월 초 창단한 신생팀 경남 산청군청이 부산 영도구청을 종합전적 4-0으로 완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안재형 KTTL 위원장은 “내셔널리그가 중국식 펜홀더, 일본식 펜홀더, 수비전형 등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의 선수들이 있고 경기 내용도 훌륭해 탁구 동호인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면서 “한국 탁구가 중흥하고, 저변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내셔널리그의 활성화가 필요한 만큼 탁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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