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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홍익대 꺾고 첫승

대학배구 강호 성균관대와 한양대가 2004 삼성애니카 대학배구연맹전 3차대회에서 첫승을 신고했다.
성균관대는 1일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A조 1차전에서 주포 이철규, 엄창섭의 템포빠른 강타로 권광민이 혼자 30점을 뽑아내며 분전한 홍익대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19-25 25-22 25-15 17-25 18-16)로 제압, 첫승을 거뒀다.
성균관대는 권광민의 스파이크와 이용택의 서브 에이스를 막지 못해 홍익대에 첫 세트를 내주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세트부터 이철규,엄창섭의 왼쪽 공격이 살아나고 센터 김형우가 권광민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해 2,3세트를 잇따라 따냈다.
4세트 들어 성대는 잇따른 범실로 자멸하며 승부를 마지막 세트까지 몰고갔다.
성균관대는 5세트 초반 홍익대에게 끌려다니며 패색이 짙었으나 전창희의 블로킹으로 추격에 나서 16-16 동점을 만들었다.
성대는 16-16 듀스에서 이철규의 스파이크와 상대 범실을 묶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2차대회 우승팀 한양대는 대학 최고의 좌우 쌍포로 꼽히는 국가대표 레프트 강동진과 라이트 신영수의 불꽃 강타를 앞세워 명지대를 3-0(25-13 25-22 26-24)으로 완파하고 상큼한 출발을 했다.
한양대는 신영수와 강동진 쌍포가 각각 14점을 기록하며 손쉬운 승리를 낚았다.
구상윤이 13점을 뽑아낸 인하대도 조선대를 3-0(25-10 25-19 25-15)으로 제압하고 첫 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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