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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 신고

강원 원정서 김동우, 정재용 연속골 2-0 승리
K리그2 부천FC, 부산 꺾고 3연승 리그 선두 유지

 

수원FC가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FC는 13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 강원FC와 원정경기에서 김동우와 정재용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개막 후 5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따낸 수원FC는 올 시즌 1승 1무 3패, 승점 4점으로 리그 최하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스 출신 이승우와 박상명을 투톱으로 내세운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강원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지만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앞선 4경기에서 단 1골을 얻는 데 그치며 골 가뭄에 시달렸던 수원FC는 전반 종료 직전 기다리던 골 맛을 봤다.


전반 43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니실라가 올린 볼을 189㎝ 장신 수비수 김동우가 골 지역 정면에서 쏫아 올라 헤더 골로 연결시켜 선제골을 뽑아낸 것.


김동우의 벼락같은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수원FC는 후반 4분 강원 김동현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한숨을 돌렸다.


후반 14분 강원의 외국인 공격수 디노가 부상으로 이정협과 교체되면서 분위기가 바뀌자 수원FC는 후반 38분 이승우 대신 이영준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1-0 승리를 눈 앞에 둔 수원FC는 후반 추가시간이 주어진 경기 종료 직전 정재용이 강원 진영 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만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날 시즌 처음으로 선발로 나선 이승우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K리그2 부천FC 1995는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4라운드에서 후반 31분 터진 한지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질주,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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