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 맑음동두천 30.6℃
  • 맑음강릉 28.4℃
  • 구름조금서울 31.2℃
  • 맑음대전 29.9℃
  • 구름조금대구 30.7℃
  • 구름많음울산 26.6℃
  • 구름조금광주 29.8℃
  • 흐림부산 25.8℃
  • 맑음고창 28.6℃
  • 구름많음제주 25.8℃
  • 맑음강화 27.0℃
  • 맑음보은 28.9℃
  • 맑음금산 29.2℃
  • 구름많음강진군 28.4℃
  • 구름많음경주시 28.2℃
  • 구름많음거제 26.0℃
기상청 제공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 "취임 즉시 옛 경인고속도로(인천대로) 랜드마크 조성할 것"

 국민의힘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인천대로(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 일대를 원도심 재생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30일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대로 사업은 그동안 시장이 바뀔 때마다 정치 논리에 의해 뒤집어졌다”며 “취임 즉시 인천대로 입체화 프로젝트를 통해 방음벽을 철거하고, 비즈니스·문화 중심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천대로는 미추홀구 용현동 기점부터 서인천IC까지 10.45㎞ 구간으로, 여의도 공원에 맞먹는 약 25만㎡의 면적이다.

 

이 예비후보는 인천대로를 ▲ZONE1 ‘청년창업교육지원센터’ ▲ZONE2 ‘청년주택’ ▲ZONE3 ‘공연전시 콤플렉스’ ▲ZONE4 ‘친환경주차장’ ▲ZONE5 ‘스포츠 콤플렉스’ ▲ZONE6 ‘Vertical Farm(수직농장)’ 등으로 나눠 개발하고 인천대간 녹지축과 연결해 구도심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서구청장 재직 당시부터 경인고속도로 일반화를 인천 정치인 중 최초로 주장했고, 인천을 동·서로 나누고 있는 인천대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내 도시공학 석학들과도 10여 년 이상 논의해왔다”며 “박남춘 시장은 인천대로의 잠재적 가치에 대한 이해와 추진력 부족으로 방음벽 조차도 철거하지 못하고 허송세월을 보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영길 시장(2010~2014년) 임기 때는 1조 2000억 원의 사업비를 이유로 사업추진에 손을 놓았고, 유정복 시장(2014~2018년) 때는 별 다른 대안을 제시 못했다. 박남춘 시장은 임기말 선거를 앞두고 선거용으로 이용할 뿐이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