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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정의 '오늘의 성찰'] 뉘우침, 회개(悔改)

 

뉘우친다는 것은 자신의 잘못과 단점을 모두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개는 자기 내부의 모든 악을 질책하는 일이고, 영혼을 정화하는 일이며, 영혼이 선을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이다.


아무리 선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항상 자기 자신을 정당화하려고 애쓴다면, 그는 이내 선인에서 악인으로 전락할 것이다.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것처럼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은 없고, 언제나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마음을 완악하게 만드는 것도 없다. (탈무드)

 

신 앞에서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면서도 타인과 자신 앞에서는 죄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정작 자기가 잘못을 저지른 놓고도 오히려 상대를 나쁘게 말한다. 

 

선인이란 자신의 잘못을 기억하고 자신의 선행은 잊는 사람이며, 악인이란 그와 반대로 자신의 선행은 기억하지만 자신의 잘못은 잊는 사람을 말한다.

 

자신을 용서하지 말라. 그러면 남을 쉽게 용서하게 될 것이다. (탈무드)

 

자신의 지난 악행을 선행으로 덮는 자는, 구름으로 덮인 어둠의 세계를 비추는 달과 같다. (부처)

생명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때 뉘우치는 것이 좋다. 등잔불이 꺼지기 전에 기름을 부어야 하는 것처럼. (탈무드)

 

모든 회개는 선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은 회개는 자아중심에서 인류중심으로 나아가는 가치관의 회개이다. (조헌정)/ 주요 출처 : 톨스톨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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