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1만 명대로 올라섰다.
인천시는 5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1만 5354명 늘어 누적 87만 998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30일 하루 1만 8128명, 31일 1만 4797명, 1일 1만 4284명, 2일 1만 3395명, 3일 5545명, 4일 1만 5354명 등이다.
이날 재택치료자는 모두 9만 5076명으로 이 가운데 유선 모니터링이 실시되는 60세 이상 집중관리군은 6894명이다.
사망자는 9명 늘었다.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2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7명이 숨졌다. 인천 지역의 누적 사망자는 모두 1103명이다.
3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2012개 중 618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30.7%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407개 중 222개를 쓰고 있으며, 가동률은 54.5%다.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663개 중 359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54.1%, 생활치료센터는 입소가능 인원 508명 중 현재 130명이 입소해 25.6%로 나타났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2810명, 남동구 2669명, 부평구 2611명, 연수구 2432명, 미추홀구 1993명, 계양구 1404명, 중구 729명, 동구 376명, 강화군 258명, 옹진군 72명 순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