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는 지난 3월 30일 남양주캠퍼스에서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넥스트도어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복대에서 김경복 총장직무대행, 박미경 아동상담보육학과장, 박은지 교수가, 넥스트도어에서는 윤광열 대표, 진성오 이사, 윤동률 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넥스트도어는 인공지능 엔진 MindTrip을 개발하여 의료 및 교육 관련 인공지능 모델을 연구·개발하는 우수한 스타드 업(start up) 기업이다. 특히 영유아의 객관적인 발달상태 측정을 통해 개인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고 가장 적합한 콘텐츠 및 용품을 추천하는 ‘AI기반 영유아 성장발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동상담보육과는 재학생들에게 4차 산업기술인 인공지능 분야의 학문을 교육과정에 접목하여 예비보육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부설 영유아교육원을 통한 현직교사 및 원장 교육에 접목시켜 선진화되고 차별화된 보수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향후 영유아 발달에 대한 다양한 과학적 데이터가 축적되고 관련 교육과정이 완성되면 가칭 AI아동발달진단평가사와 같은 자체 자격과정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가 융합된 영유아 발달 및 심리 관련 데이터 해석분야 등 진로 다변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미경 아동상담보육학과장 겸 영유아교육원장은 “이번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첨단기술인 인공지능분야 학문을 접목시켜 학생 개개인의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고, 타 대학과 차별화된 특성화 전략을 다양하게 전개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앞으로 넥스트도어와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하여 산학협력 비즈니스모델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는 양질의 국‧공립어린이집과 직장어린이집 관리재단인 모아맘보육재단과 국내 최초로 ‘100% 취업보장 보육사관학교식 맞춤형 보육교사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의정부시, 하남시, 남양주시, 구리시 등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