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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롱(20.미국명 크리스티나 김)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한국 군단의 새로운 중심 선수로 자리 잡은 김초롱은 8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오거스타의 마운트빈티지플랜테이션골프장(파72.6천366야드)에서 열리는 아사히료쿠켄인터내셔널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에 출전해 두번째 우승컵을 노린다.
지난달 27일 롱스드럭스챌린지 제패로 우승 문턱에서 주저 앉곤 했던 뒷심 부족에서 벗어난 김초롱은 내친 김에 한차례 더 정상에 올라 LPGA의 새로운 스타로 발돋움하겠다는 복안이다.
롱스드럭스챌린지 우승 상금의 10%를 미국과 한국의 불우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절반씩 내놓을 계획인 김초롱은 12월 한일여자프로골프 대항전에서 태극 마크를 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러나 김초롱은 신인왕을 확정짓고 남은 목표인 '연내 1승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힌 동갑내기 안시현(20.코오롱엘로드)과의 경쟁이 부담스럽다.
미국 무대 연착륙에 성공한 안시현은 앞으로 남은 대회가 상위 랭커들만 출전하는 인비테이셔널대회라는 점에서 이번 대회를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할 호기라고 보고 배수진을 쳤다.
역시 시즌 첫 승에 목마른 김미현(27.KTF)과 4월 나비스코챔피언십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박지은(25.나이키골프)도 쉬운 상대가 아니다.
이와 함께 상금랭킹 3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한국 선수 킬러 크리스티 커(미국),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 등도 넘어야 할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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