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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인하대 결승진출

한양대와 인하대가 2004삼성애니카 전국대학배구연맹전 3차대회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2차대회 우승팀 한양대는 5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대학 최고의 좌우 쌍포 강동진, 신영수가 펄펄 날고 주상용이 공격에 힘을 보태 1차대회 우승팀 경기대를 3-0(25-16 25-23 25-18)으로 제압했다.
첫 세트를 가볍게 따낸 한양대는 2세트 22-22의 고비에서 주상용의 스파이크로 리드를 잡고 상대 터치넷 범실과 신영수의 마무리 강타를 묶어 세트 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한양대는 3세트에서 강동진의 왼쪽 강타와 신영수의 이동 공격이 계속되며 경기대의 추격 의지를 끊고 낙승했다.
구상윤이 무려 35득점의 기록을 세운 인하대는 전통의 강호 성균관대와 준결승전에서 풀세트 접전끝에 3-2(25-13 25-19 21-25 22-25 15-8)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합류했다.
1, 2세트를 가볍게 따낸 인하대는 손쉽게 결승 진출이 눈앞에 보였으나 성균관대의 곽승천(15점)과 임창섭(14점)의 쌍포를 막지 못해 잇따라 3, 4세트를 내주며 세트 스코어 2-2 동점을 이뤘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인하대는 마지막 5세트에서 구상윤의 왼쪽 강타로 10-7 리드를 잡은뒤 최용민(18점)의 직접 강타와 김민욱의 왼손 공격이 위력을 보이며 3-2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에 한 걸음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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