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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숙 서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송도처럼 청라시민께 바다 돌려줄 것"

[선택 6.1, 仁川의 미래]

 국민의힘 공정숙 인천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천 경쟁에 돌입했다.

 

공 예비후보는 10일 개최한 서구 가정동 사무실 개소식에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정치인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공 예비후보는 “인구 56만 5000여 명 규모의 서구는 인천 도심 지역에 위치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면적이 넓고 역동적으로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이라며 “수도권 서부를 대표하는 청라국제도시가 자리하고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는 등 숨 가쁘게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 시장과 구청장은 자신들의 공인 것처럼 자화자찬하지만 청라 시티타워 건립은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루원시티 랜드마크 타워의 높이를 낮추는 것을 묵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 예비후보는 서구 청라를 연수구 송도에 빗대 환경개선사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송도 주민들은 과거 바다 되찾기 운동을 통해 해안가를 가로막는 철조망을 모두 철거하고 바닷가 군부대와 초소를 안 보이는 곳으로 이전하거나 없애 버렸다”며 “반면 서구는 청라 서쪽 해안에 발전소, 군부대, 레미콘 공장, 소각장, 공단 등과 철조망으로 주민들의 접근을 원천 봉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발족한 ‘서구푸른바다 되찾기 운동본부’와 함께 이들 시설의 이전과 철조망 철거 운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학재 예비후보는 격려사를 통해 "공 예비후보는 공정과 상식을 겸비한 준비된 여성 정치인"이라며 "서구청장이 되면 따뜻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서구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도 "공 예비후보는 루원시티 학교 용지 복원을 위해 무려 100일이나 시위를 벌였던 뚝심과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며 "늘 바른 생각을 가지고 서구 발전에 매진할 인물"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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