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석봉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날 심재돈, 안상수, 유정복, 이학재 등 같은 당 소속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인천지역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사와 격려를 건냈다. 또 수 백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강석봉 예비후보자를 연호하는 등 승리를 기원했다.
특히 함께 경쟁하는 구청장 예비 후보들과 광역·기초단체의원 예비후보들도 참석해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도 가졌다.
강 예비후보는 '활력이 넘치는 자연 품은 품격있는 남동구'를 목표로 ▲소래습지 생태공원 주변 국가 공원화 ▲남동국가산단 구조 고도화 ▲소래IC조속 건설 ▲인천2호선 남동구청~인천논현역 조기 개통 ▲생활체육 시설확대 ▲녹지가 복지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남동은 인천의 중심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 간 발전을 멈춘 채 2류 도시로 밀려나고 있다"며 "남동에 활력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