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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중앙대학교광명병원과 전담의료기관 지정 및 협약을 통한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에 따른 유관기관 업무 협약
학대 피해 아동에게 신속한 의료적 조치 등 아동보호 체계를 강화

 

 

광명시는 학대 피해 아동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지원을 위해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에서 광명경찰서와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경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의 테두리 안에서 학대 피해 아동에게 신속한 의료적   조치를 하고, 아동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작년 11월 관내 6개 병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한데 이어, 이번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을 지정함으로써 권역별 접근성 있는 학대피해아동의 의료지원이 가능해졌다.  

 

업무 협약의 주요내용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응급조치와 필요한  치료 지원 ▲피해아동을 위해 아동보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관련 업무에 협조 ▲아동학대 신고의무를 성실히 수행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종구 광명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광명시와 병원,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현장 출동부터 검사 및 치료, 긴급한 사례관리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개입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중앙대학교광명병원에서 학대피해아동 회복과 안전 확보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작년 8월 조직개편을 통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4명을 아동 보호팀에 배치하고 관련 교육을 이수,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24시간 긴급신고전화설치, 현장대응 전용차량 구입 및 아동학대 전용 상담 조사실  (아동보호상담실) 설치 등 아동학대 대응체계 공공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올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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