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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지역 민원 해결 발벗어

지난 50여년간 군부대 사격장 및 훈련장으로 인해 발생돼 왔던 고질적인 민원을 해결키 위해 포천시의회가 발벗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군사시설보호구역 전면 재조정 및 행정위탁구역 확대를 골자로 한 결의안을 발표하고 이어 13일 960명, 이달 5일 680명의 서명을 받아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어 오는 9일 산정호수와 명성산 등지와 군사시설이 밀집한 창수면, 영중면, 영북면 일대에서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서명활동을 펴 나가기로 했다.
또 산정호수 일대 탁류가 명성산의 맑은 계곡으로 흘러 극도로 오염시킴에 따라 승진사격장 등 피해지역 군부대를 항의방문할 예정이다.
포천시의회는 “그동안 군사시설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지역 곳곳에서 수없이 발생, 주민들의 민원이 급증하고 있으나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말했다.
현재 영평사격장과 원평사격장에서는 계속되는 포 사격과 미사일 폭격으로 주민들은 불면증과 정서불안증세를 보이는가 하면 주택, 축사 등의 균열과 가축의 낙태 등 경제적인 피해도 크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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