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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처인성 기념사업회’창립 발기인 대회 개최

고려시대 최초 대몽골 항쟁 승전지인 처인성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처인성 기념사업회’ 가 창립된다.

 

용인시는 19일 처인구 남사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처인성 기념사업회 발기인 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백군기 용인시장과 심언택 용인문화원장, 용인시 불교사암연합회 법경 스님, 주상봉 용인시불교전통문화보존회장, 시민 발기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사업회는 처인성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우리 민족의 자긍심 회복, 용인시민의 자존심을 되찾는 의미로 학술적 연구사업은 물론, 처인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기념 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날 발기인들은 초대 기념사업회장으로 현 용인시 게이트볼회장 남기화씨를 선출했다.

 

남 회장은 “처인성은 우리 대한민국의 반만년 역사를 지탱할 수 있게 한 저력과 민족적 자긍심의 상징"이라며 "기념사업회를 통해 국난 극복의 상징인 처인성의 가치와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처인성 역사교육관 개관에 이어 민간에서 직접 향토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큰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시가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기념물 44호로 지정된 처인성은 고려 몽골 침입기에 김윤후 승장이 처인부곡민과 함께 성을 사수하고 적장 살리타를 사살, 전투를 승리로 이끈 장소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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