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봄을 맞아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 곳곳에서 봄맞이 환경 청소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기흥구 동백1동과 수지구 죽전1동은 지역 단체와 함께 공원과 산책로 주변 쓰레기를 치우며 깨끗한 생활환경 만들기에 힘썼다.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지역 내 6개 단체와 함께 봄맞이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체육회, 청소년지도위원회와 동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동백동 새물근린공원에서 모여 두 팀으로 나뉘어 내꽃공원, 평촌마을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모으며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서상덕 동백1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대청소에 참여해 주신 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환경 정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죽전1동은 지난 20일 탄천 일원에서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향순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통장협의회 회원과 주민센터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EM 흙공은 유익한 미생물과 황토를 혼합해 발효시킨 환경친화적인 재료
최근 용인특례시에 시민들의 건강지킴이 파수꾼 역할을 자처하는 명의(名醫)의 존재가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번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첨단 의료기기를 앞세운 ‘질병 조기 발견’과 ‘차별 없는 의료와 복지 실현’이라는 양날의 칼로 질병과 맞서 싸우는 참의사라는 평가다. 최웅규 연세미래체크업(이하 병원) 대표원장이 주인공이다. 최 원장은 지난 2024년 11월 병원을 용인특례시 수지구에서 기흥구 영덕동으로 확장·이전했다. ‘보다 많은 환자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평소 소신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이런 생각을 현실로 옮길 수 있었던 바탕에는 현재 병원을 함께 꾸려가는 또 다른 축인 김형곤 건강검진체크업원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대학 동문이라는 끈끈함에 의료에 대한 지향점이 같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김 원장은 이미 언론에 여러 차례 명의로 언론에 소개된 인물’이라고 추가 정보를 귀뜸했다. 최 원장이 용인에 둥지를 틀고 ‘시민 건강 지킴 레이더’를 자청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시민들이 의료와 복지에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다. 최 원장은 “현재 운영중인 병원이 단순한 건강검진센터를 넘어 의료의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용인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용인시 IL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용인특례시청 3층 비전홀에서 '무장애길 조성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민의 쾌적하고 아전한 보행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마런한 이번 행사는 이준우 강남대학교 융복합대학원장(사회복지학부 교수)가 '무장애(Barrier-Free)길 조성을 통한 공생적 화합과 공감 도시로서의 용인시 실현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 교수는 발제문에서 "길이 없어서 비교 경쟁의 세상에서 낙오되는 일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생겨나지 않아야 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공감하고 연대의식으로 화합하는 무장애길이 용인시 전역에 씨줄과 날줄처럼 사람들을 엮어내는 연결 고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윤미 용인특례시의회 운영위원장과 문명순 용인시 장애인복지과장, 이원주 용인시 산림과장, 조봉현 경기도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도민설치단 명예단장, 김정태 용인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등이 토론을 펼친다. 김정태 용인시 IL센터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용인시의 모든 공공 정책과 인프라 구축에 무장애 도시와 장애인 편의 즉, 배리어 프리((Barrier-Free)가 기본 개념으로 적용되는 인식
용인특례시 장애인자립센터(이하 IL센터)는 지난 18일 용인시다문화연합회가 1200만 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을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후원품 전달식에 앞서 두 단체는 간담회를 통해 장애와 다문화가 함께 할수 있는 일들에 대해 논의했고 같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꾸준히 함께 하기로 했다. 박남숙 다문화연합회장은 "사회적 약자끼리 연대해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며 "약자 연대 등을 통해 공유와 실천을 통한 새세상을 꾸릴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태 용인 IL센터장은 "약자연대라는 큰 틀에 동의한다"며 "후원품은 행사나 주변의 어려운 이들과 잘 나눔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어린이보호구역과 일반 무신호교차로 등 교통안전 취약구역에 ‘일시정지’ 표지를 확대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일시정지’는 차의 바퀴가 일시적으로 완전히 멈춘 상태를 뜻한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천천히’, ‘서행’ 등의 표지 보다 안전 측면이 강화된 개념이다. 시는 이상일 시장의 제안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처인구청 후문사거리 등 8개 지점에 ‘일시정지’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해 11월 공청회를 열어 시에서 진행한 시범사업을 토대로 개선효과와 문제점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용인특례시와 용인동부경찰서는 ‘일시정지’ 표지는 교차로에서 운전자의 주의와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정지의무 이행 여부에 따라 법적인 책임 구분을 명확하게 판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일시정지’에 대한 준수 여부와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보완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용인동부경찰서와 함께 ‘일시정지’에 대한 인식개선과 교통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활동에는 용인시모범운전자회와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동참해 시민에게 안내물을 나눠줬다. 또, 지점별 시범사업
용인특례시는 지난 15일 시청 에이스 홀에서 시민농장 분양자 815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한 텃밭 만들기 사전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시민농장 이용자 신청에는 32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려 약 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이들 가운데 일반 텃밭에 800가족과 장애인 텃밭상자에 15가족을 배정했다. 시는 교육대상 시민 약 800여명을 두 팀으로 나눠 오전 10시와 11시, 두 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유옥자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장이 시민농장 안내, 텃밭관리 유의사항, 원활한 농장 운영 방법 등을 설명했다. 텃밭 이용자로 선정된 815 가족은 11월 말까지 기흥구 고매동과 공세동에 위치한 시민농장에서 자유롭게 텃밭을 일구며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농장에 큰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고 분양받은 시민들께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시민농장 분양을 받기 위해 4: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크기 때문에 시장직에 취임한 뒤 농장 규모를 두 배로 늘려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는데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용인시에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인구도
용인특례시는 공동주택 관리나 법령에 대한 시민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질의응답 사례 1220건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공동주택과 관련해 단지 내 공사 추진 절차나 입주자와 관리주체의 이견 해결 방법, 관련 법령 문의 등에 대한 질의와 해석을 요청하는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효율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그동안 시에 접수된 입주자 대표 회의나 행위 허가, 장기수선 등 공동주택 관리에 대해 문의한 민원 가운데 답변이 완료된 1220건을 시민들이 알기 쉽게 요약한 뒤 키워드로 검색하면 관련 질문을 찾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시 홈페이지에 구축했다. 시는 공동주택 입주자나 관리자가 이 시스템을 활용해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사 사례에 적용할 수 있어 분쟁 해결이나 주택을 효울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동주택과 관련된 문의가 있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분야별 정보> 도시> 주택/건축>공동주택 관리 질의 사례집 게시판으로 들어오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시가 새로 구축한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1월 12일 시내에서 처음으로 상수원관리지역 내 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회생제동장치’ 20대 설치를 지원한 결과 2월 말까지 1만1956㎾의 전력을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승강기를 운영하면서 그만큼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력 요금(㎾당 200원 기준)으로 환산할 때 승강기 한 대당 월 12만 원 정도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경안천 상수원관리지역 내 15층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를 시범 설치키로 하고 각 공동주택 단지에서 신청을 받았다. 이를 통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처인구 고림동 보평서희스타힐스리버파크에 5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 작년 11월 중순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20대를 설치했다. 설치업체의 보고에 따르면 장치 설치 후 2월 말까지 회생제동장치 20대의 누적 발전량은 1만 1956㎾로 집계됐다. 이를 전력 요금으로 환산할 때 승강기 1대당 월평균 약 12만 원 상당의 전력을 생산(절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또 회생제동장치 설치 이후 기존 승강기 제동장치에서 발생하는 열을 크게 줄이는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91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유진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며 특히 지난 3월 1일은 독립의 염원이 민초들의 외침으로 울려 퍼지기 시작한 3.1운동이 106주년이 되는 날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를 기념하기 위해 용인특례시에서는 독립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자라나는 세대에 지역 독립운동가를 알리고 기억하고 기념하고 선양하는데 힘써주기 바라며 용인특례시의회도 이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정된 모든 안건이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고 시급을 요하는 만큼 시민의 입장에서 경청하고 소통하며 협력하는 자세로 심사에 임해 달라”며 “의회는 매 회기마다 ‘벌써’가 아니라 ‘지금부터’라는 마음가짐으로 시민의 무탈하고 무해한 일상을 지켜드리고 위안을 드릴 수 있도록 진취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규칙안 1건, 조례안 1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의견제시 1건, 보고 3건 등 안건 14건을 처리할 예정
용인특례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 공직자들이 ‘탄소 배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공직자들이 시민들보다 먼저 생활 속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간단한 생활 수칙을 지키자는 취지다. 시는 앞으로 매월 1회 시청사와 3개 구청 구내식당에서 육류를 제외한 채식으로 구성된 ‘저탄소 식단’으로 구성된 메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청사 내에선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도록 했고, 시청사 카페 이용 시 개인 텀블러를 가져가면 음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를 지난달 24일부터 3개 구청 카페로 확대해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환경부의 녹색 생활 실천 탄소중립 포인트, 경기도 기후 행동 기회소득 등의 제도를 안내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따른 인센티브를 챙길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시는 청사 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이 가능한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도 구축했다. 앞으로 청 내에 스마트 조명과 플러그 등을 설치해 대기 전력을 차단하는 등 에너지 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4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