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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대학 배구 아쉬운 준우승

인하대가 2004 삼성애니카 전국대학배구연맹전 3차 대회에서 한양대에게 패하며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인하대는 6일 김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한양대에게 0-3(24-26 24-26 33-35)으로 져 우승컵을 내줬다.
정상을 차지한 한양대는 지난 6월 여수에서 열린 2차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3번의 연맹전에서 2차례 우승했다.
매 세트 듀스를 만들며 우승 추격을 벌이던 인하대는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지난 4월 통영에서 열린 1차 대회부터 준우승에만 그치는 불운을 맛봤다.
한양대가 국가대표 세대교체의 핵으로 떠오른 강동진-신영수를 앞세워 좌우에서 폭넓은 공격을 구사한데 맞서 인하대는 확실한 주포 구상윤(16점)으로 맞불을 놓았으나 고비에서 세트를 마무리할 스파이크 1-2개가 아쉬웠다.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 승부처에서 한양대는 20-17로 앞서 그대로 승부를 마무리하는 듯 했으나 인하대는 청소년대표 임시형(8점)과 라이트 최용민(15점)의 스파이크로 24-24 듀스를 만들었고 승부는 30점을 넘겨서도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을 이어갔다.
결국 인하대는 한양대가 김형찬의 블로킹과 강동진의 노련한 연타로 1점차 리드를 잡은 뒤 34-33에서 신영수, 김형찬이 더블 블로킹으로 막으며 정상 자리를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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