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지역 의사회는 7일 시민 건강증진과 함께 올바른 건강상식 등을 홍보할 시민건강축제를 오는 11∼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원보건소, 고대안산병원, 여성복지회관, 화랑유원지 등에서 열리는 건강축제는 건강체험관운영, 건강강좌, 건치 노인 선발 대회, 모유수유 건강아 선발대회, 건강걷기 대회, 어르신 우유 마시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또 오는 17일에는 태국, 나이지리아, 필리핀 등 외국인 노동자들이 공무원, 의사 등과 축구와 농구경기를 하는 '작은 올림픽'이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린다.
시는 건강축제 폐막식 행사장에서 장애 없는 세상을 위한 선언문을 선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강축제는 평소 소홀했던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보고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는 행사"라며 "올 축제에는 장애인과 어르신, 외국인 이주노동자, 어린이 등 모든 시민이 함께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