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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삼국의 한바탕 어울림

'아시아타악무용축제' 공연

한중일 아시아3국의 뛰어난 전문 무용수와 타악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무대를 연출하는 예술축제가 경기도내 세곳에서 펼쳐져 관심을 끌고 있다.
한중일 아시아가무단(예술감독 채향순 중앙대 교수)이 아시아 삼국간 문화예술의 같음과 다름의 미학을 선보이는 '아시아타악무용축제'(아무타제)를 무대에 올린다.
한국의 '중앙가무단'과 일본의 'TAO', 중국의 'Red Poppy Ladies' 3팀이 참가하는 공연은 '동이제' 형식으로 연합해 구성됐다.
동아시아의 서막, 기무, 천무, 소무로 구성된 '동'과 조용한 빛, 타오이즘, 군허토우, 키춤, 순환 등으로 이뤄진 '이', 축제 아시아 풍전, 판굿, 축제의 장인 '제'부분으로 나눠져 시종일관 무대를 달군다.
중앙대 채향순 교수가 주축인 '중앙가무단'은 우리나라 전통 가무악을 아우르고 재구성해 민족혼의 정수를 형상화한 예술작품을 공연해온 무용단이며 여자로만 구성된 공연단인 중국의 'Red Poppy Ladies'는 동서양을 망라한 타악기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시청각이 결합된 무대공연을 펼쳐온 전문타악 단체다.
또 일본의 'TAO'는 일본식 북을 세계에 통용시키고 미국식 무대만들기를 기초로 '일본식 북퍼포먼스'개념을 담은 작품을 선보여온 세계적 단체.
이번 '아무타제'공연은 무용과 타악을 통한 3개국 예술 교류로 뛰어난 미적 혼합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한중일 아시아가무단의 지난해 창단 공연에 이은 두번째 공연이다.
주최 측은 "풍요로운 동양의 정신을 같지만 다른 삼국 예술을 통해 표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하나를 이루자는 의미로 공연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중일 아시아가무단은 7일 김포시민회관 공연에 이어 9일과 10일 평택남부문예회관과 안성종합운동장에서 각각 공연한다.
문의 (031)670-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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