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남동형 여성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만들겠다고 27일 밝혔다.
경력단절·전환기 여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혁신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2021 인천사회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남동구에서 경력단절 후 구직활동을 하지 못한 여성 비율은 82.7%다.
이 가운데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제외하면, ‘원하는 근로조건이 없어서(18.9%)’와 ‘구인정보 확인의 어려움(14.5%)’ 순으로 나타났다.
이 예비후보는 남동산단의 K-뷰티 산업 및 송도 바이오산업과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여성 일자리 센터와 함께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해 전문화된 정책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교육, 매칭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이 예비후보는 “고등교육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일자리 전환 교육을 추진해 기업의 부담을 낮추겠다”며 “남동구 여성 누구나 원하는 조건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