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관내 중앙동 등 6개동의 주민자치위원회가 2일 지난 3월 발생한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동해시에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과천시 관내 중앙동, 갈현동, 별양동, 부림동, 과천동, 문원동 등 전체 6개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동해시 재난안전관리기금으로 지정 기탁해 전달됐다.
신희백 과천시 6개동 주민자치위원회 대표는 “산불피해 마을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아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2009년부터 동해시와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해시로부터 요청이 있을 경우 관내 기업체, 유관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피해지역 마을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과천한국난보존회, 과천동꿀벌마을자치회에서도 지난 3월 동해시의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45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