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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수내동 글빛 조명' 개시

수내동 양지마을 한양아파트,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어린이날 노래' 가사 아파트 외벽에 비춰

 

분당 수내동 양지마을 한양아파트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어린이날 노래' 가사가 담긴 글빛 조명으로 아파트를 장식한다.

 

양지한양 1단지 입주자대표회가 지난 달에 개최한 '5월 가정의 달 글빛 공모전'에 30여개의 주민 작품이 접수됐다. 

 

이중 어린이날을 소재로 한 '오월은 푸르구나, 우린들은 자란다. 오월은 어린이달 우리들 세상'이 가장 많은 주민들에게 선택 받으며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서현동에 거주하는 40대 직장인은 "어렸을 때 어린이날에 불렀던 노래를 어른이 돼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서 만나 더욱 반갑다"며 "수내동 학원가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이와 집에 같이 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데 이따 만나면 어린이날 노래를 오랜만에 들려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양지한양 1단지 입주자대표회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하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30년 넘게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광화문글판'처럼 아파트 주민들의 참여로 만드는 '수내동 글빛 조명'이 분당을 문학의 도시로 인도하는 등대 역할을 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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