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착하개' 인증을 진행한다.
인증은 반려견과 외출할 때 목줄이나 인식표를 착용하고 배변 봉투를 지참한 사진을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성숙한반려동물문화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한 후 신청양식에 따라 담당자 전자우편(soryong@korea.kr)으로 보내면 된다.
반려견을 등록한 수지구민은 누구나 '착하개' 인증에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1천 명에게 조아용이 그려진 ‘착하개’ 인증 배지와 배변봉투용 케이스를 선물로 제공한다.
구는 '착하개' 운영으로 반려견을 키우는 이들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 반려동물 등록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종찬 수지구 산업환경과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난 만큼 관련 에티켓을 지키는 게 절실해졌다“며 ”‘착하개’ 인증을 계기로 이웃을 배려하는 반려견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