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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길 무소속 출마…인천 옹진군수 선거 '3파전' 가닥

[선택 6.1, 仁川의 미래]

 6·1 지방선거 인천 옹진군수 대결이 민주당 장정민, 국민의힘 문경복, 무소속 조윤길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의 경선없는 공천으로 후보들이 갈라진 탓이다.

 

조윤길·조희동 예비후보는 4일 옹진군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탈당은 물론 무소속 출마를 포함한 모든 수단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는 얘기다. 아직 단일화 후보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인지도 면에서 옹진군수 3선을 역임한 조윤길 후보가 유력하다.

 

조윤길·조희동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도 “내부적으로는 조윤길 후보를 내세우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귀띔했다.

 

조윤길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는 국민의힘 인천시당의 단수공천에서 비롯됐다. 앞서 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옹진군수 후보로 문경복 예비후보를 결정했다.

 

이에 조윤길·조희동·김명남·백동현 예비후보 4명이 지난달 27일 중앙당에 이의제기와 재심을 청구하며 경선을 요구했다.

 

실제로 재심 신청 당일 문경복 예비후보를 포함한 5명의 후보 이름으로 여론조사가 실시됐지만 돌연 중단됐다. 어디서 여론조사를 했는 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조윤길·조희동 예비후보는 중앙당이 실시했다는 입장인 반면 시당과 문경복 예비후보는 당 차원의 여론조사는 없었다고 맞서고 있다.

 

문경복 예비후보는 “삼고초려를 하더라도 다른 후보들을 만나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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