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선(안산시청)이 2022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유선은 4일 전남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시리즈 2차 대회로 열린 첫 날 여자부 포환던지기에서 16m63을 던져 이수정(제주 서귀포시청·16m46)과 허지윤(부천시청·15m24)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차 시기에 16m20을 기록하며 5명의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16m를 넘긴 정유선은 2차 시기와 3차 기시에도 16m26과 16m21로 잇따라 16m를 넘겼고 4차 시기에 이날 최고 기록은 16m63을 던지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부 여자부 100m 결승에서는 이민정(시흥시청)과 김소은(가평군청)이 12초17과 12초30으로 강다슬(광주광역시청·12초02)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자부 400m에서는 신다혜(인천 남동구청)와 임지희(시흥시청)가 58초32와 58초45로 김지은(전북개발공사·56초69)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자부 100m 결승에서는 김태효(파주시청)가 10초71로 김국영(광주광역시청·10초55)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자부 1,500m에서는 백승호(고양시청)가 3분52초60으로 김규태(충북 제천시청·3분52초01)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한편 남자부 400m 최동백(과천시청48초25), 여자부 멀리뛰기 이소담(안산시청5m93)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